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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내와 둘이 간 것에 이어 오늘은 막내까지 데리고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에 갔다.

막내 자전거는 생활형 MTB 어린이용이라서 막내가 잘 갈지 걱정을 했는데…
여의도에 가는 길은 가뿐하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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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됐고, 막내가 배가 고프다고해서 일단 햄버거부터 먹었다.
버거킹에 가는데 봄놀이하러 여의도에 온 사람들이 엄청나다.
우리도 그 인파 늘리기에 일조를 했지만…

햄버거를 먹고 다시 강변으로 오니 아까보다 몇 배는 많아진 인파에
걸어가는게 아니고, 떠밀려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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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파를 뚫고 이곳저곳 꽃을 구경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했는데
자전거길이고 보행로고 구분도 없이 사람이 넘쳐난다.
여의도에서 양화대교까지 타다 걷다 할 수밖에 없었다.

가양대교를 지나면서 막내가 힘들어하면서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다.
겨우겨우 독려를 해서 행주대교까지 건넜고, 막내도 집에 가까워지니 힘이 나는 것 같았다.

노키아 5800이 배터리가 다되 꺼져서 SportsTracker가 끝부분은 기록을 못했다.

하여간 총 주행거리는 55km 정도 되고, 주행시간은 4시간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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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다음에 또 갈거냐고 물어보니 제대로 답변을 안한다.
깔 때 되서 가자고 하면 또 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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