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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가 무역에 관한 국가별 분류를 하면서 한국을 아시아 국가의 하나인 그룹 A로 분류했었다고 한다.
그 분류가 UNCTAD 창설이래 처음으로 그룹 A에서 선진국 그룹인 그룹 B로 변경되었다.

우리나라, UNCTAD 선진국 그룹 진출

1964년에 창립된 UNCTAD의 국가별 분류에 따르면, 그룹 A에는 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을, 그룹 B에는 유럽과 미국 및 일본을, 그룹 C에는 중남미 국가들을, 그룹 D에는 러시아 및 동구권 국가들로 되어있었다.
이 분류에 따라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인 A그룹과의 무역 시 혜택을 부여하는 기준이 되었었다.
한국도 70년대부터 경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선진국 그룹의 국가들과 무역 시 최혜국 대우를 받을 수 있었으며, 그 효과로 빠른 성장을 이룩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나 무역량 등으로 봤을 때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가 되었고, 그 결과가 이번 선진국으로의 분류 변경(승격)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들어가고도 남을 시기가 됐지만, 천연자원이 너무 부족한 관계로 무역에 있어서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관계로 개도국의 지위를 잃는 것이 아쉬운 일이긴 하다.
선진국 그룹이라고 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들어간 1996년부터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다른 나라들이 보기에 OECD 회원국에게 개도국의 지위를 인정하는게 과연 맞는지도 의문인 상태라서 가끔은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무역에 관한한 선진국으로 분류가 되어 개도국의 지위를 잃게 되었지만, 선진국으로 더 놓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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