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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된 작년 3월부터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5개월…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지난 97년을 전후해서 연속 29개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었는데, 지금은 그 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5개월 간 발생한 누적적자액만 706억달러나 된다.

무역수지(2022년 3월 ~ 2023년 5월, 단위:억달러)
  수출 수입 무역수지
2022년 3월 634.8 636.2 -1.4
2022년 4월 576.9 603.5 -26.6
2022년 5월 615.2 632.2 -17.0
2022년 6월 577.3 602.0 -24.7
2022년 7월 607.0 653.7 -46.7
2022년 8월 566.7 661.5 -94.8
2022년 9월 574.6 612.3 -37.7
2022년 10월 524.8 591.8 -67.0
2022년 11월 519.1 589.3 -70.2
2022년 12월 549.9 596.8 -46.9
2023년 1월 462.7 589.6 -126.9
2023년 2월 501.0 554.0 -53.0
2023년 3월 551.2 597.5 -46.3
2023년 4월 496.2 522.3 -26.1
2023년 5월 522.4 543.4 -21.0

지난 15개월 동안 이렇게 큰 무역수지 적자가 났는데도 그동안 언론에서는 계속 괜찮다며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태평성대라며 야당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6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흑자를 기록한 상황을 분석해보면 전혀 반가운게 아니다. 수출액이 줄어들었는데, 수입액은 훨씬 더 많이 줄어들어서 흑자가 난 것이다.

우리 나라는 원재료를 수입해서 가공을 하고, 다시 수출을 하는 부가가치를 높이는 무역을 하고 있다. 그런데 수입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수출이 줄어든다는 것이 된다. 수입이 없이 수출도 없는 우리 경제 특성 사 수입이 줄어든다는 것은 경기가 하락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느 언론도 무역수지가 또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는 기사만 내놓고 있으며, 포탈에는 그런 기사들로 도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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