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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가려고 나서서 행주대교를 건넜더니 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길이 이어진게 보였다.
그 쪽으로 이어진 자전거길 이름이 아라자전거길이란다.
여의도는 몇 번 가봤고, 아라자전거길은 처음이라 궁금해서 그 쪽으로 길을 잡았다.

행주대교부터 아라자전거길 끝인 인천항까지 20km 남짓이라고…
생각보다 약간 멀지만 일단 들어섰다.

처음 들어서서 국토종단 인증센터가 있는 곳까지는 자전거길인데…조금 지나니 일반 도로로 길이 이어졌다.
길이 아직 공사중이라 차는 없지만 인도로 자전거길이 만들어져있어서 실용성은 떨어져보인다.
도로 구간은 1~2km 정도 되었다.
그 길을 지나자 아라뱃길을 따라서 자전거길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었다.

곳곳에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공사 차량들이 여러 곳 있었고, 알고 찾아온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았다.
너무 늦게 집에서 나갔는데…점심을 먹기 전에 나간 것이라서 배는 출출하고 맞바람이 불어서 힘은 들고…
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여러군데 있는데, 편의 시설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서 음료수 하나 사먹을 수 있는 곳도 없었다.

힘들게 힘들게 페달을 밟아 자전거길 종점까지 갔는데…이런…인천 바닷가가 아니네.
아직 공사중이라 종점 인천항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단다.
일반 도로로 이어진 자전거길이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었다가 집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돌아오는 길은 약간의 뒷바람이 불어서 그런대로 쉽게 행주대교…방화대교까지 왔다.
방화대교 밑 편의점에서 라면을 하나 사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카메라를 들고 간다고 생각하고선 깜빡하는 바람에 아래 사진은 루미아 710이 담당했다. 카메라를 가져갔으면 더 선명한 사진을 찍었을텐데, 폰으로 찍으니 그냥 대충대충 찍게 된다는…

오늘 총 주행거리는 64.9km, 주행시간은 3시간 45분.
평균 속도는 17.3km/h, 최고속도 36.4km/h

경로를

노키아 5800에서 스포츠트랙커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구글 맵에서 확인 한 오늘의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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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를 건너서 내려가니 보이는 첫 이정표 –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난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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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셀프 인증센터 – 고무인이 하나 놓여있다. 인증용지는 어디서 받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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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이어진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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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에 있는 휴식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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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을 따라 잘 쌓인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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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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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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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종점 – 저 앞으로는 공사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인천항까지 이어지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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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까지 32km나…행주대교까지는 2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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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종점 안내 표지 – 길을 막아놨는데도 기어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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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인증센터에서 본 행주대교 방향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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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인증센터에서 본 인천쪽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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