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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 계약한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패밀리 트림을 6일에 수령했다.

1월 4일 계약하고 3월 4일에 출고됐으니 딱 두 달 걸려서 받은 것이다.

당초 2월 4일에 연락받기로는 2월 12일에 출고예정이라고 들었었다.
하지만 그 전화를 받고 딱 이틀 뒤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중국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국 모든 기업의 춘절(우리의 설날) 연휴가 늘어나면서 차량용 전장부품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단다.
다른 부품이 다 있어도 전장부품이 없으면 생산을 못해서 현대차 공장도 울산의 경우는 6일부터 10일까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10일부터 12일인가까지 휴무를 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2월 6일 받았다.
휴무 후에도 부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서 공장을 풀가동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6일만 지나면 출고예정이었는데, 예정보다 20일이나 늦어지는 결과로 돌아왔다.
휴무가 끝난 뒤에도 울산공장에는 직원 중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면서 며칠을 또 쉬었고, 아산공장도 직원의 배우자가 확진을 받으면서 또 쉬게되는거 아닌가 하는 말도 돌았었다.

처음 2월 12일 예정에서 연기되다가 2월 20일 쯤에 2월 27일 출고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었는데…이마저도 다시 연기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최종적으로 2월 28일에 3월 4일 출고될거라는 연락을 받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도 제때 생산이 이루어졌고, 출고가 되었다.

3월 4일 출고되서 탁송이 됐고, 3월 5일 오후에 계약한 지점에 도착을 했다.
회사에 간 동안 차가 도착한거라서 영업맨이 수령을 했는데, 자기 차가 아니니 뭐 대충 보고 수령 사인했을 수도 있으니 솔직히 좀 걱정되긴 했다.
영업맨이 수령 후 썬팅과 블랙박스 작업을 해서 3월 6일 가지러 가기로 약속을 했다.

3월 6일 오후 반차를 내고 가서 수령.
맨날 하는 운전인데도 차가 새로우니 너무 어색하다.

영업맨에게 설명을 듣고, 차량 번호판 수령해서 달고 우리집으로…

토요일 이 차를 끌고 둘째가 자취하는 전주를 다녀왔다.

왕복하는 내내 고속도로가 하나도 안막혀서 제속도를 낼 수 있었다. 전주로 출발하기 전에 초기화했는데 왕복 총 500km를 달렸고, 연비는 22.2km/l가 나왔다.
속도가 100km/h를 넘어가니 연비가 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올 때 고속도로에서 나와 올림픽도로와 자유로를 달려보니 연비가 쭉쭉 올라간다.
80~90km/h를 유지하는게 연비쪽에서는 제일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출퇴근시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계속 달리게 될테니 연비는 좀 더 올라갈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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