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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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0 잃어버리다

    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잃어버린건지.잃어버린건지 못찾는건지 아직은 확실하지가 않다.장인어른 산소에서 분명히 통화를 했으니까 거기까지는 있었던 것이고,점심을 먹은 오두산막국수에 전화를 해봐도 없다고 한다.전화해도 아무도 받지는 않고, 위치를 추적해보니 우리집 근처로 나온다.우리집에 있어도 이렇게 나오는거 아닐까?그런데 왜 전화를 걸어도 아무 소리도 나지 않지?아직 의무기간도 채우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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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호 발사직전 중지되다.

    오늘로 예정되었던 나로호 발사 시각이 오후 5시로 결정되었다.그리고 오후 4시 45분에 순조롭게 자동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15분부터 카운트다운이 잘 되다가 7분 56초를 남기고 자동발사시퀀스에 문제가 있어 발사 과정이 중지되었다.몇 번이나 연기되었다가 카운트다운이 순조롭게 시작되었기에 발사까지 문제없이 진행되기를 고대했는데 중지되어 아쉬을 따름이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해서 많은 국민이 허전해하는데 나로호라도 정상적으로 발사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얼른 원인을 파악하고 철저하게 오류를 수정해서 다시 성공적으로 발사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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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똑같이 전 대통령이지만 한 사람에게는 서거라는 말을 붙이기가 정말 싫다.모든 것을 털고 이승을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모든 책임을 이승에 떠넘기고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두 분의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도 착잡하다. 앞으로 정말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오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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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에 펑크나다

    3일이나 세워둔 차가 펑크났다고 경비아저씨에게서 연락이 왔다.내려가서 보니 큰 나사못이 박혀있다.아직 바람은 완전히 빠지지 않고, 조금 남아 있다.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서 타이어를 때웠다.얼마전부터 굴러갈 때 틱틱거리는 소리가 약하게 났었는데 아마도 이 나사못 소리였나보다.이런 차를 끌고 무주까지 다녀왔으니…중간에 사고나지 않은게 다행이다.앞으로는 차에 좀더 신경을 써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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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마시던 커피가 왜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지…

    2주 전 만 해도 하루에 커피를 세잔씩 마셔야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는데…왜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걸까?마누라 커피를 타주면서도 먹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이런 변화가 생긴다는건 커피를 받아주지 못할 원인이 있다는 것?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는데.참 이상한 일이다.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이참에 커피를 끊어?커피 마시기 시작한게 6~7년 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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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스 윈도우 발표회때 받은 티셔츠가…이게 뭥미~~~

    티맥스 윈도우 발표회에서 받은 티셔츠에 붙여놓은 로고가 세탁기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더니 걸레가 됐네. 아주 떨어지면 다 떼어내고 입을테지만 떼어내려니 끝 부분은 떨어지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또 튼튼하네. 세탁기에 몇 번 들어갔다 나와야 다 떨어질 것 같다. 기술이 좋지 않은 업체에 맡겨서 만든건지, 급하게만들어서 그런건지…이게 뭥미~~~ 위의 사진처럼 붙어있던 로고가…아래 사진처럼 떨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