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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중국에서 2인자라고 하는 왕치산 부주석이 왔고, 취임식을 시작하기 전 윤석열과 왕치산이 만나서 인사를 하는데…하~~~
저쪽 지지자들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 예를 표시하는게 보기 좋단다. ㅋㅋ

한 국가의 정상이 되는 사람이고, 국가대 국가의 대표로 만나는 자리인데 이게 무슨 꼬라지?
진짜 기가찬다.
의전담당 비서가 저런 기초적인 예법도 안가르쳐 줬나?
가르쳐 줬는데도 저런 꼬라지란 말인가?

그럼 일본은 총리도 아니고 외무상이라는데…그렇다고 나이가 윤석열보다 많아보이지도 않고…

영국 대표도 총리도 아닌 국무상이라고, 나이는 모르겠지만…쩝

그래 그 날은 무려 대통령 취임식이니 너무 좋아서 그랬다 치자.

5월 20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방한했다.
방한 하자마자 바로 평택의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렀단다.
거기에서 인사를 하는데 하~~~~~~~~~~~~~~~~~~~~~~~~

왜 이럴까?
고작 전체 표 중 0.7%p 앞서서 대통령이 된거라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쩌겠어?
하여튼 투표로 뽑혔으니 우리 나라 대통령인데.
당신은 대한민국의, 한 국가의 정상이란 말이오.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바이든은 미국을 대표하는 사람이오.
국가의 대표끼리 만났으면 당당하게 같은 급으로 행동을 해야지.
어째 하는 행동마다 굽신굽신…우리 나라 대통령이 굽신거리는 꼴을 보고 싶은게 아닌데 왜 이러는건지.

이게 끝이면 좋은데, 5월 21일 바이든과 공식 만찬을 하면서 또 사고를 쳤다.

우리 나라 사람은 우리 국가가 울릴 때 태극기를 바라보며 예를 표한다.
미국 사람은 미국 국가가 울릴 때 미국 국기를 보며 예를 표하고.
또 다른 나라 사람은 자기 나라 국가가 울릴 때 예를 표하지.
물론 다른 나라 국가가 울릴 때는 그 국가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있는게 예의다.

미국 국가가 울릴 때 조 바이든과 미국 관계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예를 표하고 있고, 박병석 국회의장도 선 자세로 가만히 있는데, 대통령이란 사람이 이게 무슨 꼴?
진짜 미국의 52번째 주가 되고 싶은걸까?
의전담당 비서들은 대체 뭘 하는걸까?
저 사진도 다른 기사가 난게 아니고 바이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진짜 제대로 엿 먹는 중이다. ㅋㅋ
청와대에 있던 의전 담당들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꿰차고 있어서 모르는건가?
아니면 말을 해도 자기 맘대로인건가?

아니…당연한거니까 알려주지 않은거겠지.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해명이라고 내놓은게 ‘상대국을 존중하는 의미로 미국 국가 연주중에도 손을 올리고 있었다’이다. 그럼 바이든과 그 일행은 미국 국가 연주가 끝나고 애국가 연주할 때 손을 내린게 우리 나라를 존중하지 않아서 그런거였구나. 박병석 국회의장도 미국을 존중하지 않고.

에휴 덜떨어진 것들.
그냥 있는 그대로 반성과 결심을 보여야지 변명만 늘어놓으니 변명이 또 다른 변명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거.

진짜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쌓아올린 국격을 단 열흘만에 폭삭 주저앉고 있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한국 대통령의 저런 모습을 보고 뭐라고 할까?
동네 창피…아니 글로벌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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