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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에 발표는 났는데…이제서야 글을 쓰는…

원서 넣은 다섯군데 중 숭실대, 한양대 다 떨어지고 경희대에 유일하게 붙었으니, 이게 행운인지 논술을 잘 쓴건지 모르겠다.
하여튼 짜식…합격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눈물을 펑펑 쏟으면 울더라.
작년에 붙었으면 이런 기쁨도 몰랐을텐데, 한 해 더 고생하며 공부하더니 합격해서 기쁘기도 했던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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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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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시켜줬으니 돈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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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는데…내야지 어쩔 수 있나? 고분고분 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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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학기 등록금이 얼마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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