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오늘 새벽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이기고 우리나라가 H조 2위로 16강전에 올라갔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기면서 우리와 우루과이가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씩이 되어 동률이 되고, 골득실마저 0점으로 같았지만 조별에선에서 거둔 총 득점이 우리가 4골, 우루과이가 2골로 우리가 2골이 많아 16강에 올라가고, 우루과이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게 됐다. H조 예선 경기 결과 경기 결과 대한민국 : 우루과이 0 : 0 포르투갈 : 가나 2 : 0 대한민국 : 가나 2 : 3 포르투갈 : 우루과이 2 : 0 대한민국 : 포르투갈 2 : 1 우루과이 : 가나 2 : 0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H조 3위였는데, 우루과이가 가나를 딱 2점 차이로 이기면서 가나와…

  • 여행,나들이

    빗 속의 우루과이전…빗 속의 응원

    어제 벌어진 우루과이와의 16강 전은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스타디움에도 비가오고, 응원을 벌인 국내에도 비가 뿌렸다. 고양종합운동장은 본부석쪽에 지붕이 잘 덮혀있어서 응원하는데 비를 맞지 않아도 됐다. 전반전 초반에 너무 쉽게 한 점을 내주고…강력한 공격을 펼쳤지만…전반전은 그대로 끝났다. 전반전이 끝나기 조금 전에 진영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순간 떠들썩한 함성/비명이 들렸다. 비명소리가 커서 한 점 더 실점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이청용의 동점 골. 세차게 몰아붙였지만…골은 내지 못했고, 우루과이 선수의 그림같은 감아차기 슛이 우리 골대로 빨려들어가서 결국은 2:1로 졌다. 비록 16강 전에서 져서 돌아올 처지가 되었지만… 지난 아르헨티나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자신감을 갖고 몰아붙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며 더 많은 박지성/이영표 같은 선수들이 나와서 자신있게…

  • 사는이야기

    [축] 월드컵 – 원정 첫 16강 진출

    며칠 전 아르헨티나 전에서 4-1로 패하면서 갖은 욕을 먹었지만…오늘 새벽에 있었던 나이지리아 전에서 2 : 2로 비겨서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 전에서도 수비 부실로 몇 번의 위기를 자초했지만상대의 어이없는 실수와 정성룡의 선방 등으로 위기를 모면했다.공격은 그런대로 날카롭게 이뤄졌지만 골 결정력은 계속 문제로 남는다. 16강전은 26일 조별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렸던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우루과이전은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선수들 모두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한 경기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더 나아가 더 높은 곳까지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부담을 지게 하고 싶지는 않다. 대한민국 선수단…조별예선에서 너무 고생이 많았고,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