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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1] 토요일, 오랜만에 북한산에…
오랜만에…작년 10월 수락산 다녀온 뒤 다섯달이나 지났네…북한산에 다녀왔다. 북한산에 제일 처음 올라갔던 불광사 입구로 해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을 거쳐 대남문 찍고 북한산성입구로 내려오는 코스. 총 이동거리는 스포츠트래커로는 12.4km로 나오는데, 트랭글GPS에서는 10.7km로 나온다. 어떤 것이 맞는건지… 총 소요시간은 4시간 3분. 최고고도는 710m로 나오는데…문수봉이 722m이니 약간 오차가 있는 듯. 산에 올라가니 한쪽에는 얼음이 아직도 꽁꽁 얼어있고, 한쪽에선 진달래가 피려고 막 물이 올라있고… 그야말로 환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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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북한산 – 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대남문-대동문-노적봉-산성입구
토요일에 오랜만에 북한산에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결혼식이 있어서 못가고 일요일에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백운대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서 비봉 능선을 따라 향로봉, 비봉, 문수봉, 대남문까지 가고, 산성주능선을 따라서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동장대, 용암문, 위문을 거쳐 백운대까지 올라갔다 산성입구로 내려오는 경로를 잡았다. 너무 늦게 출발하고, 조금만 더 넘어갔으면 백운대로 올라가는 위문이 나오는 것을 모르고, 네이버 지도의 등산로와 차이가 나서 길을 잘 못 들은 것으로 알고 그만 돌아섰다. 시간이 늦으니 물어볼 사람도 안보였다. 북한산성 입구에 내려오니 7시가 거의 다 됐다. 등산 경로는 아래 그림과 같고, 총 거리는 19.69km, 걸린 시간은 6시간 50분이다. 다음에는 반대로 가봐야지. 아침을 먹고 나선게 10시가 넘었다. 너무 늦었다. 불광역에서 내려 김밥과 물을 사서 불광 근린공원 둘레길 입구에 도착. 등산복에 바람막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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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6] 북한산 – 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대남문-산성입구
오전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난 후 할일없이 왔다갔다 하다가 10시쯤 무조건 베낭을 메고 나섰다.지하철을 타고 불광역에서 내려 저번에 헤맸던 곳으로 가서 오늘도 또 헤맸다. 으…네이버 등산지도…지도가 맞기는 한데, 맞지 않는 곳도 많다.다음에는 꼭 일반 등산지도를 보고 가야지. 오늘은 불광동에서 출발해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 문수봉, 대남문을 거쳐서북한산입구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아봤다.. 불광동 둘레길을 거슬러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들어섰다. 족두리봉 아래의 이정표 – 향로봉이 1km.족두리봉에 있는 이상한 생김새의 바위 – 꼭 누가 옮겨놓은 것 같다.향로봉에 도착했지만 장비가 있어야 향로봉은 올라갈 수 있다.향로봉에서 비봉이 1.2km. 그런데 족두리봉이 0.9km? 족두리봉쪽에는 1km였는데.비봉도 장비가 없으면 올라갈 수 없단다.뒤쪽 경사면으로는 장비없이도 올라갈 수 있기는 하다는데 위험하단다. 오늘 비봉에서는 사고가 났는지막 비봉을 지나는데 구조헬기가 비봉 꼭대기 상공에서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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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북한산 – 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비봉-응봉능선-진관사
어제는 혼자 북한산에 올랐다.아내와 진영이가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아내는 봉사활동 가기로 했다고 북한산 우이령길로 가버렸고,진영이는 갑자기 가기 싫다나… 혼자 가니까 편하긴 하다.내 맘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 되고,길을 잘못 들어도 불평소리 듣지 않고 혼자 다시 돌아가면 되니까. ^^오랜만에 산에 올라갔더니 힘은 들지만 시원하다. 불광동지킴터에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데서부터 길이 험했다.불광중학교에서 비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말 양반이다.벅벅 기기도 하고, 가볍게 오르기도 하면서 족두리봉을 지나고,또 다시 힘들게 오르고 내리고 해서 향로봉에 도착.그런데 장비가 있어야 꼭대기는 올라갈 수 있나보다.그냥 옆으로 돌아서…낭떠러지 바위에 걸터앉아 김밥을 한 줄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향로봉을 지나 비봉을 가는 것도 또 힘들어~~~비봉에 도착하니 앞에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나온 사람이 길을 막는다.장비가 있어야 되고, 2명 이상 조를 이뤄야 올라갈 수 있단다.난…장비까지 이용해서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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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4] 가족 산행 – 북한산 비봉에 가다.
가족과 함께 첫 산행을 했다. 집에서도 보이는 북한산으로. 첫 산행이라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 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코스를 선택했다. 불광사 옆의 불광통제소를 통과해서 향림당, 향로봉을 거쳐 비봉까지 간 다음 뒤로 돌아서 금산사와 연화사를 거쳐 비봉탐방지원세터쪽으로 내려왔다. 원영이는 그저 말없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했고,수영이는 불광통제소를 지나는 순간부터 내려와서 식당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투털거렸고,진영이는 의외로 잘 올라가고 잘 내려왔다. 다음에는 약간 더 먼 코스를 선택해서 다녀와야겠다. 투덜거리는 수영이를 데리고 올라가는 마눌님 중턱에서 우리 가족 중턱에서 쉴때 원영이와 수영이 중턱에서 나와 마눌님, 진영이 멀리 보이는 은평구 전경과 한강 향로봉 이정표도 찍어보고 저기가 무슨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