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한달반이 지났다

    지난 3월 3일부터 매일 자전거를 타고 있다.처음에는 10km 달리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고, 속도도 얼마 나오지 않았었는데, 한달반이 지난 지금은 하루 20km 달리는 것은 보통이 되었다. 지난 수년간 운동 하나도 안하던 몸을 가지고 삼천리 철제 로드바이크로 시작했으니 그 무거운 자전거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직접 하지 않았어도 불을보듯 뻔한 일이다. 마침 동생이 안타고 보관만 하고 있던 로드바이크가 있어서 그걸 가져왔는데, 무려 구입가가 80만원대였던 자전거라(음 비싸다면 비씨자만, 싸다면 또 한없이 싼거라는…) 무게도 가볍고 밟으면 잘 나가기도 한다.호수공원을 4바퀴에 조금 더 하면 20km를 맞출 수 있다. 철제 바이크로 호수공원 20km를 달리면 힘들기도 하고 평균속도가 17km/ 대밖에 안나왔는데, 동생 자전거를 타면서 바로 평균속도 20km/h를 찍을 수 있었다. 그러다가 4월 초순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하면서 4월 말의…

  • 여행,나들이

    [2014.05.05] 자전거 – 팔당-한강대교-행주대교-일산

    5월 5일 싱그런 어린이날…오전에 막내와 함께 자전거를 끌고 전철로 팔당까지 가서 팔당에서 집까지 타고 왔다.오랜만에 타는거라 62km밖에 안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임진각까지 왕복 90km 넘는 코스도 몇 번 다녀왔는데, 그보다 가까운 거리가 너무 힘들었다.오면서 계속 맞바람이 불어서 힘듬을 더욱 부채질 하기도 했다.막내는 다시는 같이 자전거 타러 간다고 안할 것 같다.다음부터는 나 혼자 가야되려나? 트래킹 정보는 다음에…

  • 여행,나들이

    [2013.05.05] 자전거로 임진각 왕복

    오랜만에…참으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 임진각까지 왕복했다. 재작년엔가 한 번 왕복해본 뒤 아내와 막내 셋이 또 한 번 가다가 중간에 돌아왔었는데…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더니 너무 힘이들고, 시간만 오래 걸린 것 같다. 총 거리 93.7km. 총 소요시간 9시간 24분. 실 주행시간은 8시간 5분. 평균 속도 11.5km/h. 최고속도가 45km/h. 엔진을 개량해야 더 빠를 것 같은데…개량될 기미는 보이지 않으니…쩝.

  • 여행,나들이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자전거 타이어 튜브가 이렇게…

    작년 9월에 타이어와 튜브를 로드형으로 바꿨는데…9개월도 안되서 노즐과 튜브를 연결한 부위가 찢어졌다. 패치로 때울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새로 튜브를 구입해야 되다니…이 것만 불량이었던걸까? 아니면 이 제품이 약한걸까?새로 구입해야 되는데 같은걸 해도 될지 고민이네.

  • 여행,나들이

    [펌] 차도 위의 또 다른 자동차, 자전거와 도로교통법

    원문 링크 : [펌] 차도 위의 또 다른 자동차, 자전거와 도로교통법 [펌] 차도 위의 또 다른 자동차, 자전거와 도로교통법 자전거와 관련된 도로교통법을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숙지해야 겠지만 자동차 운전자 역시 자전거 관련 규정을 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만큼 서로간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전거 이용자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자전거와 자동차가 서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전거 관련 교통 표지판 다양한 자전거 관련 교통표지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내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마(車馬)의 범주에 속해 통행과 운행에 있어 다른 교통수단과 같은 규칙을 준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전거의 운행 특성에 맞춘 특례조항에 대해 알아보고 덧붙여 자전거 이용…

  • 여행,나들이

    오늘도 여의도로…오늘은 혼자

    오전에 별로 할 것도 없고,혼자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가는 길은 항상 그 길.여의도에서 이리저리 사람 구경을 하고(그런데 사람이 별로 없다),벗꽃도 구경(할 정도로 남아 있지도 않다)하고,공연을 하는 곳이 있어 잠시 구경하다가 귀가.집으로 오는 길도 항상 그 길. 한강 가는 코스도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 여행,나들이

    막내까지 셋이 자전거타고 여의도에 꽃 구경을…

    지난 주 아내와 둘이 간 것에 이어 오늘은 막내까지 데리고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에 갔다. 막내 자전거는 생활형 MTB 어린이용이라서 막내가 잘 갈지 걱정을 했는데…여의도에 가는 길은 가뿐하게 넘어갔다. 여의도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됐고, 막내가 배가 고프다고해서 일단 햄버거부터 먹었다.버거킹에 가는데 봄놀이하러 여의도에 온 사람들이 엄청나다.우리도 그 인파 늘리기에 일조를 했지만… 햄버거를 먹고 다시 강변으로 오니 아까보다 몇 배는 많아진 인파에걸어가는게 아니고, 떠밀려가는 것이었다. 그 인파를 뚫고 이곳저곳 꽃을 구경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했는데자전거길이고 보행로고 구분도 없이 사람이 넘쳐난다.여의도에서 양화대교까지 타다 걷다 할 수밖에 없었다. 가양대교를 지나면서 막내가 힘들어하면서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다.겨우겨우 독려를 해서 행주대교까지 건넜고, 막내도 집에 가까워지니 힘이 나는 것 같았다. 노키아 5800이 배터리가 다되 꺼져서 SportsTracker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