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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경주 다녀온다고 이틀 내내 운전만…
지난 수요일(10일)에 갑자기 금요일(12일)부터 일요일(14일)까지 숙박할 수 있는 경주 표가 생겼단다.14일 오후에는 어머니 생신 모임도 있는데… 일요일 일찍 오는 것으로 하고 금요일 오전에 출발했다.오전 11시 조금 지나서 출발해서 경주 한화 콘도에 도착하니 5시 30분.그 시간에 나갈 곳도 없고…그냥 빈둥빈둥…저녁을 먹고 콘도 주변만 한 바퀴 돌고 끝. 토요일 해돋이를 보자고 했는데 알람을 잘못 맞춰서 꽝.아침을 먹은 후 국립경주박물관을 첫 번째로 구경했다.이어서 걸어서 안압지로 이동했는데…햇빛이 너무너무 따갑다.다음으로 첨성대를 구경하니 벌써 점심시간. 점심은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쌈밥을 먹으러 대릉원 근처의 정록 쌈밥집으로 갔다.이 곳도 나름 유명하다는데…소문에 비하면 맛은 그냥 그저 그렇다.불고기 나온 것도 2인분이 겨우 그 정도?두 명이 두 번씩 싸서 먹으니 끝.다른 반찬은 되게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먹을 만한 것도 있고,구색만 맞추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