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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여름 휴가 2탄 – 대천해수욕장

    2009년 여름 휴가로 무주를 다녀온데 이어 큰처제네 식구와 함께 대천으로 휴가 2탄(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을 다녀 왔다. 8월 8일 오전이 지나기 전에 겨우 출발해서 오후 3시 반쯤 대천의 숙소에 도착했다. 귀찮다는 아이들(진영이와 채연이)을 겨우겨우 데리고 해수욕장으로 갔다.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바닷물에 한 번 발을 담그더니 귀찮다고 할 때는 언제고, 수영복이고 튜브고 필요없다면서 구조건 바다로 뛰어든다. 첫날(8일)은 해수욕장에서만 놀았고, 구름이 약간 있고 해도 뜨겁지 않아서 놀기 딱 좋았다. 둘째날(9일)은 오전에 무창포에 가서 갯벌 뒤지기를 하고, 오후에는 다시 대천 해수욕장에서 놀았다. 날씬느 맑은데 파도가 높아서 물 속에는 들어갈 수 없고, 백사장에서 파도에 몸을 실는 정도로 끝낼 수밖에 없었다. 셋째날(10일)은 체크아웃 후 서천의 서울시 연수원에 있는 수영장에서 오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2박 3일을 보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