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키아 5800에 정식펌웨어 v20 설치.
v50을 쓰고 있었는데…유출된 것 보자마자 몇 가지 백업하고 바로 설치했다.커펌을 기다릴까도 했지만…일단 한 번 설치해보자…펌웨어 기본에 쓰던 테마 하나 추가하고, 카메라 무음 설정만 한 상태로 디브랜딩은 하지 않았다. v50을 쓸 때도 홈스크린의 컨택트바가 좌우 스크롤링이 처음 출발이 잘 안되던데…이건 v50 보다는 더 부드럽게 잘 되는 것 같다.나머지 부분에서의 키네틱 스크롤도 부드럽게 동작하고. 테마 하나 추가했는데도 C: 메모리 77MB 남는군. 좋은 커펌 나오면 다시 설치할 작정으로 그냥 연락처만 동기화하고 중단했다.
-
(7/14) 빗속의 라이딩 – 성수대교까지 80km
오전 10시 40분쯤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몇 번 가면서 헤맸던 곳을 또 헤매고(외곽순환도로 지나가는 곳)…강변 자전거 도로를 질주해 성수대교까지 갔다.거리로는 40km가 조금 안된다. 성수대교를 지나서 식사를 위해 자전거도로를 빠져나오니 바로 압구정동이다.압구정 로데오거리의 한 중국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비가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진다.그래도 집에 가야하니 일단 출발…다시 자전거도로로 진입하자마자 비가 거세게 쏟아지고…그래도 달린다.그런데…한남대교를 지나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옷이고 자전거고 물이 튀면서 흙이 달라붙고해서 엉망이다. 달린 거리는 총 80km가 조금 안될 것 같다.배터리가 다 되서 스포츠트랙커가 제대로 기록을 하지 못했다. 참…가는 길에 보니 자전거 도로 분리대를 어떤 차가 들이받았는지 왕창 찌그러진 곳이 있다.신세계 주유소에서 백신고로 가는 중간에.
-
(7/9) 임진각에 다시…
며칠 전에 중도에서 펑크가 나는 바람에 포기했던 임진각을 다녀왔다. 자유로 옆의 작은 길을 따라 출판단지와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 통일동산을 거쳐 문산 시내를 통해서 임진각까지 가는 길은 길을 찾기도 어렵지 않았다.다만 통일동산의 동화경모공원을 지나서 언덕은 상당히 힘들었다. 임진각은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자전거로도 몇 번 갔던 곳이라서 눈에 익은 곳이지만…이번에 가보니 상당히 많이 바뀌어있었다. 장단역에 있던 녹슨 증기기관차를 복원해서 전시해놓았고, 자유의 다리도 새단장을 하고, 통일대교도 새로이 만들어져서 철로가 놓여있었다.평일인데도 교회에서 단체로 온 사람들도 많았고, 중국이나 일본의 단체 관광객도 눈에 많이 띄었다. 가는 중간에 사간 김밥을 임진각에서 먹고 잠시 쉬면서 구경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통일로를 따라 봉일천과 중산지구를 경유해서 집에 도착했더니 4시가 넘었고, 학교 다닐 때는 임진각을 다녀와도 끄떡없었는데…이번에는 무지무지 힘들었다. 총 이동…
-
내 애마 – 블랙캣 임팩트 테라 D
지난 5월 18일 주문해서 5월 20일에 수령한 자전거를 이제서야 구입했다고 적는다.자전거가 오면서 호수공원 돌기로 자전거 생활을 시작했고, 여의도는 몇 번 다녀왔다.엊그제는 임진각을 가다가 타이어에 나사가 박혀서 수리하는데 한참이 걸렸고, 결국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자전거는 국민 MTB라는 블랙캣 시리즈를 만드는 첼로스포츠의 블랙캣 임팩트 테라 D.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시마노 데오레급 27단 기어세트프레임 크기는 17인치(내겐 프레임이 약간 크다)타이어는 26″ x 1.95″(튜브 규격) 지금까지 타던 철티비(유사 MTB)와는 다르게 밟으면 밟는대로 잘 나간다.이래서 몇 백만원짜리 자전거도 불티나게 팔리는가보다.앞으로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은 잘 타겠지. 자전거가 생기니 필요한 장비나 소품들이 꽤 여러가지다.일단 헬멧, 자전거용 상,하의, 토시, 고글, 버프(마스크) 등은 필수 소품이고, 플래쉬, 깜빡이, 휴대용 펌프, 펑크 패치, 스탠드, 핸드폰 거치대 등이 있어야 된다.정비를 하려면 또 더 많은…
-
오늘은 임진각으로~~~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집을 나섰다.김밥을 한 줄 사서, 호수로로 이동…킨텍스를 지나 자유로 옆길로 진입했다.가좌 IC, 장월 IC를 지나 출판단지…를 지나는 중…아뜨…갑자기 뒷타이어가 이상한데…내려서보니 바람이 다 빠져 나갔다.엥~~~바퀴를 돌려보니 나사가 푹…박혀있네.자전거를 끌고 수리할 곳을 찾아 떠돌기 시작.가다가 자동차 경정비 업소에 가서 수리가 되냐고 물어보니 해주겠단다.수리 후 임진각까지 가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졌다.다시 간 길 거꾸로 돌아 집으로 향했다.사진 한 장 찍을 맘도 없는…
-
한강 북쪽의 자전거길로 마포대교까지
오전 10시 반 쯤 집에서 출발.행신동, 강매동을 경유해서 방화대교 아래의 보를 지나 한강 북쪽 자전거길로 마포대교까지 다녀왔다.가는 길은 행주대교 건너서 한강 남쪽 자전거길을 가는 것 보다는 더 힘들었다. 남쪽의 자전거길은 완전히 정리가 돼서 깔끔하지만…북쪽의 자전거길은 숲속을 지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풀밭과 꽃길이 잘 돼있었다. 방화대교 아래의 보를 이용해 창릉천을 건널 수 있다. 자전거길을 따라 조성된 풀밭, 꽃밭. 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난지도 하늘 공원을 보며 한 컷. 마포대교 교각의 끝없는(?) 행렬 절두산 순교 성지 – 차로 다닐 때는 보이지도 않던 곳인데… 이제 초여름인데…철 모르고 활짝 피어있는 가을의 꽃 코스모스. 가양대교 쪽에서 돌아오는 길에 행주산성을 바라보면서 한 컷. 창릉천변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길 – 화도교에서 방화대교까지 만들어져 있다. 대장동으로 들어가서 열병합발전소쪽으로 올라왔는데…경의선 전철이 지나가고…
-
KT 스마트스폰서 가입 정보가…
지난 2월 17일 노키아 5800을 구입하면서 스마트 스폰서 가입했다.오늘로 4개월 반이 지났다.그런데 KT 고객센터에서 확인해보니…경과기간이 6개월로 나온다.왜 그런지 모르겠다.
-
빗 속의 우루과이전…빗 속의 응원
어제 벌어진 우루과이와의 16강 전은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스타디움에도 비가오고, 응원을 벌인 국내에도 비가 뿌렸다. 고양종합운동장은 본부석쪽에 지붕이 잘 덮혀있어서 응원하는데 비를 맞지 않아도 됐다.전반전 초반에 너무 쉽게 한 점을 내주고…강력한 공격을 펼쳤지만…전반전은 그대로 끝났다. 전반전이 끝나기 조금 전에 진영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순간 떠들썩한 함성/비명이 들렸다.비명소리가 커서 한 점 더 실점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이청용의 동점 골.세차게 몰아붙였지만…골은 내지 못했고, 우루과이 선수의 그림같은 감아차기 슛이 우리 골대로 빨려들어가서 결국은 2:1로 졌다. 비록 16강 전에서 져서 돌아올 처지가 되었지만…지난 아르헨티나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자신감을 갖고 몰아붙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며 더 많은 박지성/이영표 같은 선수들이 나와서 자신있게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
우루과이 전 응원하러 가자.
이번 월드컵 들어 처음으로 진영이와 함께 오늘 밤의 우루과이 전 응원을 가보려한다.고양종합운동장으로…그런데 오늘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저녁때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비가 조금 오면 비옷 하나 걸치고 가봐야지.
-
자전거 끌고 여의도에…
자전거를 끌고 여의도에 다녀왔다.오늘로 세 번째 여의도 행.지난 두 번은 행주대교까지 가는 길을 제대로 몰라서 여기저기 헤매고, 진흙탕을 몇 번이나 지났는데 이번에는 지난 번의 학습 덕분에 잠깐 헤매기는 했지만…길을 제대로 찾아서 갔다.물론 진흙탕도 없는 곳으로. 일산에서 행주대교로 가는 길은 농로길을 포함해 여러 곳이 있지만 제2 자유로 공사로 인해서 그 길들 대부분이 중간에 진흙탕인 곳이 많이 있다.제2 자유로 공사가 끝나면 진흙탕도 없어지겠지. 11시쯤 나가서 종로김밥에서 김밥 한 줄을 샀다.장항동으로 들어가 자유로 바로 옆 길을 따라 달려서 행주대교를 건너 방화대교 도착.방화대교 아래의 쉼터에서 물 한모금과 함께 약간의 휴식을 하고, 다시 출발.가양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 서강대교를 지나 마포대교까지 돌진.방화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12km를 평균 24.2km/h 속도로 달렸네. 어느 유치원에서 온건지 마포대교 밑의 수로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