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대한민국의 달을 향한 여정 시작-다누리 발사

    지난 6월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발사한 누리호가 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키면서 한국의 우주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우주를 향한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지금까지 국내 기술로 로켓을 발사해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킨 적이 없었기에 누리호의 성공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누리호 성공이 이어 이번에는 달 탐사위성인 다누리가 미국 SpaceX의 팰컨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고, 첫 과정은 무난하게 성공적이다. 8월 5일 미국 나사의 우주발사장에서 SpaceX의 팰컨 로켓이 다누리를 싣고 발사되었다. 다누리는 최단 코스로 달까지 가는게 아니라 달과는 완전 무관한 라그랑쥬 포인트라고 하는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지구의 인력에 의지해 돌아와서 달로 향한다고 한다. 걸리는 시간은 4개월 정도가 걸려서 12월 중순에나 달 궤도에 진입한다고 한다. 이 때부터 1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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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인 누리호 발사 성공

    2022년 6월 21일 오후 4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되었고, 정상적으로 위성 및 위성 모사체를 분리해서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원래 예정은 6월 16일 이었다. 6월 15일 발사체가 발사대에 정상적으로 고정되었고, 16일 오후 4시에 발사하기로 예정되었었는데, 16일 오후에 일부 센서에 이상이 감지돼 발사가 중단되었고, 다시 조립동으로 옮겨져서 점검과 교체가 이루어졌다.이후 21일에 발사하기로 하고, 20일 오전부터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 및 고정이 되었다.하지만 20일부터 제주도 근방까지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약간의 위기감이 조성되기도 했으나 21일 날씨가 아주 맑아서 발사를 방해할 요인은 되지 못했다. 지난 번 1차 발사때는 3단 로켓이 위성 안착에 필요한 속도인 초속 7.5km에 이르지 못하고 46초나 빨리 연소가 종료되는 바람에 분리된 위성 모사체의 속도가 부족해서 최종 실패 결정이 났었는데, 이번에도 3단 로켓이 예정보다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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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국내기술 개발 로켓 누리호 1차 시험발사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에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누리호 1차 시험발사가 있었다. 이번에 발사한 누리호는 3단 로켓으로 총 길이는 48m이다.1단 로켓은 75t의 추력을 내는 엔진 4개를 묶어서 총 300t의 추력을 내며, 2단 로켓은 75t의 추력을 내는 엔진 1개, 3단 로켓은 7t의 추력을 내는 엔진 1개로 구성되어있다. 정해진 계획은 아래와 같았다. 이번에 진행된 상황으로는, 2단 분리 및 3단 점화의 과정까지는 정해진 계획대로 진행이 됐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3단 엔진이 계획된 시간보다 46초 빨리 정지되면서 위성이 궤도에 안착하는데 필요한 속도를 내지 못했고, 그 결과 위성 모사체를 궤도 안착시키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90%의 성공이고, 내년 5월에는 3단 로켓이 정상 작동하는 것뿐 아니라 그 이전 단계도 이번처럼 모두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원인 분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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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호 3차 발사 및 위성 궤도 안착

    한국형 우주발사체(이름은 한국형 우주발사체인데…1단 로켓이 러시아 완제품인게 에러)인 KSLV-I 나로호 발사가 어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어제 오후 4시 굉음과 불꽃늘 내뿜으며 외나로도 발사장을 박차고 올라간 나로호는 발사 3분 35초 뒤 페이링이 분리되고, 약 6분 뒤 1단 로켓과 2단 로켓이 분리되었다. 7분이 조금 지나 목표 궤도이 진입했고, 약 1분이 지나서 2단 로켓과 위성이 분리되었으며, 발사 후 11분 경 나로호의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까지는 발사장에서 통제 및 확인이 가능한 범위였고, 발사 1시간 40분이 지난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에서 위성이 발신하는 비콘 신호를 받아서 1차적인 성공을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오늘 새벽 3시 28분에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와 교신에 성공해서 성공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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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향한 한국의 꿈…나로호 2차 발사 내일로 다가왔다.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나로호 2차 발사가 내일로 다가왔다. 지난 해 정상 발사가 되고도 페어링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위성 안착에 실패했던 한국형 로켓 나로호 발사가 내일로 다가왔다. 어제 오후에 발사대에 장착하고, 기립 및 점검이 있을 예정이었지만… 문제가 조금 있어서 밤과 새벽에 걸쳐서 기립과 점검이 완료됐다고 한다. 내일은 발사 및 위성 안착이 제대로 성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