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2003년 12월 뽑은 우리차, 배터리를 처음으로 교환했다

    차가 8년이 넘어서 돈 달라는 소리가 엄청 많아질 텐데…그 첫 주자로 배터리가 당첨됐다.보통 배터리 수명이 3~4년이라는데,많이 타지 않아서  배터리가 잘 버틴건지 뽑기가 좋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탈없이 잘 썼다. 작년 여름에 깜빡하고 한시간정도 미등 켜놨더니 방전되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는데… 지난 설에 처가에 갔다가 밖에 세워뒀더니 다음날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더라는… 집에서는 항상 지하주차장에 세워두니까 그런 일이 없었는데…. 그런데 어제 아니 날짜 지나서 그제 일요일에 코스트코에 가서 또 깜빡하고 미등을 켜놨던…코스트코에 사람이 하도 많아서 대부분 기다리느라 시간을 보냈는데, 한 40분만에 방전된 것이다. 설에 방전된 이후에 얼른 사서 갈아야지 갈아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오늘 오전에 인터넷으로 주문. 택배로 주문했는데, 판매자가 이쪽 지역에 올 일이 있다면서 바로 가져다 주었다.저녁 되기 전에 갈고 올라왔는데… 시동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