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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 및 서비스, 특허 인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관련 하드웨어, 서비스, 라이센스, 특허 및 지도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사들였다. 작년인가 MS의 임원이었던 스티븐 엘롭이 추락하고 있던 노키아의 CEO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 계속 흘러나오던 말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로써 MS는 노키아의 하드웨어 능력과 자사의 윈도폰 OS를 결합해 애플과 같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물론 환경을 갖추게 된 것과 실현을 시키는 것은 차이가 있지만…적어도 도전을 할 수는 있게 된 것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점령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을 MS의 윈도폰이 얼마나 차지할지 여부가 앞으로의 관심거리다. MS가 얼마나 많은 우군을 끌어들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지 지켜볼 대목이다. 관련 자료 MS가 발표한 노키아 인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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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가 시행되고…
이번 달 1일부터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가 시행되었다. 그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블랙리스트제도를 시행해야 된다는 말이 많았고, 작년말부터 나오던 5월에 시행한다는 말을 보면서도 긴가민가했는데…시행이 되기는 했다. 지금까지는 통신사에서 제조사의 단말기를 구매해서 모든 단말기의 일련번호를 전산 등록하고, 등록된 단말기만 그 통신사에서 쓸 수 있게 하는 화이트리스트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5월 1일부터는 어떤 단말기든(분실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단말기 제외) 스스로 구매해서(통신사를 끼지 않고…) 유심만 꼽으면 바로 쓸 수 있는 제도가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도)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통신사에서 단말기를 팔지 않는 것은 아니다. 통신사를 통해서 약정을 하고 요금 할인을 받으면서 쓸 수도 있고, 제조사의 판매망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서 유심만 꼽아서 써도 된다. 해외에서 구입한 단말기도 국내 통신사와 호환(통신 주파수 및 통신 방식)만 된다면 유심만 꼽아서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