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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어머니께서 손목에 골절상을…
설이라고 부모님댁에 가서 명절 음식 준비를 거의 끝내가던 때…어머니께서 필요한 물건이 있다고 이마트에 가시다가 길에서 넘어지셨다.다른 곳을 다치지는 않은 것 같고, 아프지도 않으시다는데 손목을 움직이지 못하신다.바로 일산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검사를 해보니 손목이 부러졌단다.일단 뼈를 맞추고 기브스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이번에는 뼈를 맞추는 과정에서 아픈 너무 충격이 컸는지 속이 울렁거린다며 아무 것도 잡수지도 못하고 토하기까지…하룻밤이 지나고도 계속 불편해하셔서 다시 백병원 응급실에 가서 영양제를 맞고 왔다.그 뒤로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기는 한데 이틀이 지났어도 아직 속이 불편한 것 같다. 이 시점에 일산병원 성토나 해야겠다. 전에 막내가 머리를 다쳤을 때도일산병원 응급실에 가서 30여분을 기다리기만 하다가 백병원으로 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별로 다르지 않은 상황에 처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한 시각이 2시 12분.환자 대기실에서 한참을 기다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