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한달반이 지났다

    지난 3월 3일부터 매일 자전거를 타고 있다.처음에는 10km 달리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고, 속도도 얼마 나오지 않았었는데, 한달반이 지난 지금은 하루 20km 달리는 것은 보통이 되었다. 지난 수년간 운동 하나도 안하던 몸을 가지고 삼천리 철제 로드바이크로 시작했으니 그 무거운 자전거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직접 하지 않았어도 불을보듯 뻔한 일이다. 마침 동생이 안타고 보관만 하고 있던 로드바이크가 있어서 그걸 가져왔는데, 무려 구입가가 80만원대였던 자전거라(음 비싸다면 비씨자만, 싸다면 또 한없이 싼거라는…) 무게도 가볍고 밟으면 잘 나가기도 한다.호수공원을 4바퀴에 조금 더 하면 20km를 맞출 수 있다. 철제 바이크로 호수공원 20km를 달리면 힘들기도 하고 평균속도가 17km/ 대밖에 안나왔는데, 동생 자전거를 타면서 바로 평균속도 20km/h를 찍을 수 있었다. 그러다가 4월 초순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하면서 4월 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