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이야기

    하야가 아니라 대통령직 고수

    12월 3일의 내란이라는 위헌 행위를 해놓고 오늘 있을 국회의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이 담화를 발표했다. 말로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대통령직은 고수하겠단다. 이게 무슨 책임을 지는 것인가? 거기다 계엄을 선포 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 절박함에 따른 표시였다면서 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계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안과 불편에 대해서만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즉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를 무력화하기위해 군을 투입하고, 선관위를 점령한 것 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이다. 이게 사과인가? 개사과 시즌 36쯤 되나? 제2의 계엄은 결코 없을겁니다라고 하는데,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란 말이 있다. 대표적인 말이 대선 때 이재명을 향해 ‘특검을 반대하는 자가 범인’이라 떠들었고, 검찰총장 후보 면접 때 검찰 개혁에 제일 적극적인 답변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