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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5와 대단한 애플…

    아이폰5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날개 돗친 듯 잘 팔리고 있다. 우리 나라도 10월 중 판매가 시작될거라고 하는데 아직 발표가 안되고 있으니 알 수는 없다. 아이폰5 판매가 시작되면서(iOS6의 문제점도 포함해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되었는데, 애플의 공식 해명은 다 별거 아니라는 것이다. 첫째, iOS6의 지도 문제. iOS5까지는 구글맵을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의 기본 지도로 사용했다. 그러다가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구글로부터 탈피를 시도하다보니 지도에서도 구글과 협력을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애플맵을 별도로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몇몇 나라는 TOMTOM 지도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OSM 지도를 사용하고,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지도서비스를 하려면 국내에 지도 데이터를 저장해야 되다보니 국내 어느 지도업체의 지도를 올린 것 같다. 처음 iOS6 베타에서는 OSM이 올라와서 우리 나라가 말 그대로 휑했는데, iOS6 정식판에서는 그래도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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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제도에 이어 해외 폰 국내 반입 시 신고 의무 폐지

    작년 초까지만 해도 해외에서 구입한 폰을 국내에서 사용(통신사 사용 조건이 맞는 경우)하려면 각 기기별로 50만원도 넘는 비용을 들여가면서 전파인증을 받아야 했었다. 그러던 것이 작년에 개인 사용분에 한해서 전파인증은 생략하고 반입 신고만 받았었다. 반입 신고로 바뀐 것 만 해도 진보된 것이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신고를 해야 한다는게 불편했다. 하지만 반입 신고도 지난 5월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의미가 없어지게 됐다. 화이트리스트 제도일 때는 신고와 함께 IMEI가 통신사 전산망에 등록되어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블랙리스트 제도로 바뀌면서 통신사 전산망에 IMEI를 등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9월 24일부터는 1인당 1대에 한해 국내 반입 시 신고 의무를 폐지하는 것으로 법령을 개정했단다. 이제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건만 맞으면 아무 휴대전화나 구입해서 국내 통신사의 유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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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휴대전화 3사 4개월 만에 고사양 라인업 교체 출시

    국내 휴대전화 제조 3사에서 고사양/고성능 폰을 새로 출시했다는 글을 쓴게 딱 4개월 전인데… 요 며칠 사이에 다시 3사 모두 새로운 고성능 폰을 출시했다. 주인공은 갤럭시 노트 II, 옵티머스 G, 베가 R3이다. 이들은 모두 5인치 이상의 화면을 갖고 있으며, 프로세서나 메모리도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II LG전자 옵티머스 G 팬택 베가 R3 주요 사양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II” LG전자 “옵티머스 G” 팬택 “베가 R3”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 4412 1.6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S4 1.5Ghz 쿼드코어(APQ 8064) 퀄컴 스냅드래곤 S4 1.5Ghz 쿼드코어(APQ 8064) 디스플레이 5.5″ 슈퍼 AMOLED 4.7″ 트루 HD IPS+ 5.3″ Natural IPS Pro 화면 해상도 1280 x 720 (16:9) 1280 x 768 (16:9.6) 1280 x 720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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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S6의 애플맵에 대한 단상

    국내에서 IOS의 구글맵을 많이 쓰지도 않는데, 구글맵을 빼고 애플맵을 넣은 것에 대해서 할 말 있냐?라는 의미의 글들이 종종 보인다. 애플맵(OSM이든 TOMTOM이든 그게 문제인건 아니다. 애플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니 애플맵이라고 부를 뿐)에 대한 내 생각을 한 번 풀어보자.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글맵을 많이 쓰냐 안쓰냐의 문제 이전에… 맵과 연동되는 기능들…예를 들어 배달앱같은 경우 검색을 하면 OS의 기본맵으로 연결이 된다. 그런데 기본맵이 애플맵이면 국내에서 제대로된 결과가 나오는 곳이 얼마나 될까? 애플맵이 쓰고 있는 OSM에서 우리 나라 지도는 아직까지는 대체로 꽝이다. 대부분 큰 도로만 대충 표시된 허허벌판이 결과로 나온다 (뭐 사실 요 며칠사이에 고양시 지도가 많이 업데이트가 되긴 했다.) 다음맵이나 네이버맵을 쓰는 건 사용자가 필요에 의해서 쓰는 것일 뿐, 그 맵과 다른 앱들이 연동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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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2 iOS6 업데이트…

    오늘(20일) 새벽부터 iOS6 업데이트가 시작되었다. 나야 급한 것도 아니고, 빨리 써보고 싶은 것도 아니니 느긋하게 업데이트했지만, 빨리 만나보고 싶어 새벽 2시가 넘어서까지 기다렸다 업데이트 한 사람들도 많이 있나보다. iOS6으로 업데이트하면 Siri가 되는 줄 알고 업데이트를 하면서 설레긴 했는데… 뉴아이패드와 아이폰 4s만(아이폰5도 당연히 되겠지) Siri가 되고, 나머지 기기는 안되는거란다. 한 번 써보고 싶은데…쩝. 구글 지도를 빼고 OSM 기반의 지도를 쓰는 바람에 지도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이전 OSM 보다는 많은 길과 내용이 추가된 것 같다. 아래 그림은 애플맵에 들어간 뉴욕의 3D 지도란다. 우리 나라는 언제나 이런 모습의 지도가 추가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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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새로운 아이폰 iPhone5 발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iPhone5가 우리 시간으로 9월 13일 새벽(현지 시간 9월 12일)에 발표되었다. 그 동안 루머로 여러 가지 말이 많았는데 화면 크기나 해상도, 카메라 화소 수, 두께, 무게, 모양 등이 루머로 나온 것과 거의 일치하는 것 같다. iPhone5의 규격은 아래와 같다(http://www.apple.com/iphone/specs.html) LTE를 지원하기 위해서 iPhone5는 세 가지 모델(A1428/GSM, A1429/CDMA. A1429/GSM)로 나온단다. 이 중 A1429/GSM이 SKT와 KT의 주파수와 같다고… LG U+는 3G가 달라서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아래는 iPhone5에서 지원하는 LTE 대역들(http://www.apple.com/iphone/LTE/) SKT와 KT에서 출시된다는 사실은 이 두 회사의 트위터 트윗에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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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법정의 삼성 vs 애플 특허침해 대결의 평결이 나왔다

    아직 판결이 난 건 아니지만 배심원단의 평결이 있었다. 애플이 삼성에 제기한 대부분의 특허침해에 대해서 침해했다는 평결을, 삼성이 애플에 제기한 통신 표준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하나도 침해하지 않았다는 평결이 나왔다. 판사는 이 평결을 근거로 판결문을 작성하고, 최종 판결을 하게 된다. 삼성이 애플 디자인을 배낀거라는 취지인데, 그 의미는 애플이 디자인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선행 디자인들은 모두 의미가 없게 된 것이다. 이제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가진 폰은 애플의 특허로 인정된 것이고, 이런 모양의 폰은 애플 외에는 만들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핀치투줌 기능도 다른 선행기술이 있었지만 무시되고, 애플의 특허로 인정되었고, 더블탭 기능도 애플 특허가 인정되어 침해 평결이 났으니 핀치투줌이나 더블탭 기능을 쓸 수 없게 된다. 이제 애플을 제외한 스마트폰에서 이런 기능 없이 스마트폰을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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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Tech의 폰 제조업을 접는다고…

    KT 전용 폰인 에버(EVER)로 유명했던 KT Tech가 폰 제조업을 접는단다. KT가 흡수해서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고 한다. 휴대전화로는 처음 이용한게 삼성이었고(SPH-1000), 그 다음이 EVER의 Neon이었는데 그 이후에는 더 쓸 기회가 없었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상당히 인정을 받았었는데 TAKE LTE를 마지막으로 다시는 못보게 되었다. HTC도 우리 나라에서 철수하고, 다른 외산 폰 제조사들도 빌빌대는 와중에 KT Tech 마저 사업을 접으면 삼성, LG, 팬텍 3사에 애플까지 4사가 국내 시장을 다 접수하게 되었다.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국제 표준을 따라가고, 혁신도 많이 되었었는데 이렇게 여러 회사가 사라지고 나면 독과점에 따른 악영향이 없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