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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란세력이 이렇게까지 한덕수를 밀어부치는 이유가 뭘까?

정상적으로 대선이 이루어진다면 국민의힘에서 어떤 후보를 내더라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런데도 한덕수를 대통령 후보로 밀어붙여야 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다음 당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선에서 지면 진 지도부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게 지금까지의 관례였고, 당원들 또한 그 지도부를 그대로 두고싶어하지 않으므로 지도부는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

아무리 얼굴에 철판을 깔았더라도 당원들의 요구를 뭉갤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 이유는 의미가 없다.

그럼 두번 째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의힘에서 다시 대통령을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반드시 한덕수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1. 이재명의 물리적 제거 시나리오, 2. 이재명의 후보 제거 시나리오.

1번 시나리오를 보면 암살 시도를 들 수 있다.

작년 1월 이미 암살 시도를 한 번 당했었다. 조금만 더 세게 찔러서 목의 경동맥을 다쳤다면 오늘의 이재명 후보가 없었을 것이다. 겨우 살아서 대한민국을 위해 일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다.

최근에 러시아제 저격총이 밀수되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처럼 경호원이 밀착 경호를 하는 것이 의미가 없게 된다. 유효사거리가 2km나 된다고 하는데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 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거리 유세를 중단해야한다는 말까지 돌고 있고, 거리 유세가 정말 필요하다면 360도 방탄유리 안에서 해야 한다고도 하고 있다.

2번 시나리오의 경우는 후보 등록 기간이 지난 후 선관위나 법원에서 얼토당토없는 이유로 후보 지위를 상실시키는 것이다.

5월 2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림으로써 이재명을 사법 살인하려고 했던 것처럼 어떤 일을 벌일 지 알 수가 없다.

12.3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이 나라의 내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내란을 일으킨 세력이 아직도 권력을 쥐고 휘두르고 있다.

국민의힘이 날뛰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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