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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미국 홈디포 직구는 철벽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에서 접속하는 것 조차 허용하지 않아서 VPN을 이용해야 겨우 접속을 할 수 있다.

슬릭딜에 좋은 공구 딜이 많이 나와도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출근해서 슬릭딜을 확인해보는 중 cybermonday 딜로 괜찮은 딜이 올라왔다.

뭐 어차피 주문해봐야 안보내줄게 뻔하니까 한 번 시도해봤다.

우선 폰에서 VPN을 켜고 링크를 눌러 홈디포에 연결했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넣고, 페이팔 미국 계정을 이용해 결제를 했다.

결제가 되고 주문 메일이 왔다.

당연히 취소되겠지.

밤에 자기 전까지 확인을 해봐도 취소나 배송에 대한 추가 메일은 오지 않았다.

밤 12시라고 해도 뉴욕 기준으로 오전 10시니 주문 처리를 하기에는 너무 빠른 거라서 처리 메일이 오기에는 너무 빠른 시간이다.

자고 일어나서도 메일은 없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도 답이 없었다.

퇴근해서 집에 도착해 메일을 확인해보니…

이런이런…발송했다는 메일이 딱.

이렇게 쉽게 홈디포가 뚫리나?

음…배대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아직 안심하기는…

근데…이거 꼭 필요한건 아닌데…

거기다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렌치들이 1/2″짜리라서 구입한 3/8″ 임펙트 렌치에 사용하려면 변환기가 있어야 돼서 변환기를 또 구입해야 된다.

변환기가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사용할 때마다 변환기를 중간에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다.


12월 4일 추가

12월 1일에 배송 완료됐단다.

아직 배대지에 입고스캔은 안됐는데, 월요일에 입고 되겠지.

홈디포 직구는 철벽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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